
에너지환경신문 박은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가 미래차로 신속하고 유연하게 전환하는 자동차산업에 필수적인 혁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3년 315억원을 투입해 3,735명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지난해 9월 '자동차산업 글로벌 3강 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전기ㆍ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를 집중 육성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SW 융합인력 1만명을 포함해 총 3만명을 양성하겠다고 전했다.
이러한 일환으로 자동차 업계의 의견수렴을 거쳐 미래차 인력양성사업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이에 필요한 예산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금년에 대폭 확대된 인력양성사업은 융합형 인재양성,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인력양성 인프라 구축 등 3대 분야에 초점을 맞춰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R&D 예산 등 인력의 질을 고도화하고, 관련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관련 예산도 4,347억원 → 4,994억원으로 대폭 확대하였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미래산업의 주도권은 우수한 전문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정부는 자동차와 SW를 융합한 혁신인재를 ’30년까지 1만명 양성할 수 있도록 민관의 역량을 결집해서 중점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력양성사업 및 세부 추진과제와 관련한 상세 내용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규사업은 각 사업별 시행계획 공고 및 수행기관 선정평가를 거쳐 3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3월 중 서울, 대구, 광주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구체적인 사업운영 방향, 지원내용, 지원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