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환경신문 박은아 기자 | 창립 60주년을 맞은 새마을금고가 탄탄한 안정성을 바탕으로 60년 역사를 넘어 100년 미래를 다져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1963년 창립후 꾸준히 성장해 온 새마을금고는 2022년말 기준 총자산 284조원, 당기순이익 1조 5,575억원을 달성하며 300조원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안정적인 고객보호제도를 바탕으로 성장해왔다. 새마을금고는 국가에서 제정된 새마을금고법에 의거 타 금융기관과 동일하게 1인당 5천만원 까지 예금자를 보호하며, 2022년말 기준 2조 38,58억원의 기금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새마을금고법(제 72조 제1항 제4호)에 의해 필요시 ‘국가로부터 자금을 차입’해 예금을 지급할 수 있다. 고객의 예·적금 지급요구를 대응하기 위해 운용중인 ‘상환준비금’ 역시 2023년 2월말 기준으로 약 13조 1,105억원이 적립되어 있어 언제든 예적금 지급이 가능하다. 최근 우려를 낳고 있는 PF대출과 관련해서도 새마을금고는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낮은 ‘관리형토지신탁 담보대출’만 취급하며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관리형 토지신탁’은 일반적인 PF대출과 달리 신탁사의 관리하에 자금이 통제되는 대출로,
에너지환경신문 관리자 기자 | 스위스의 금융 대기업인 크레디 스위스는 4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연차 주주총회를 열었다. 크레디는 3월 미은 파탄을 계기로 한 신용 불안의 고조로 경영위기에 빠져 동업의 UBS에 의한 구제 인수에 합의했다. 액셀 레이먼 회장은 개회에 있어서 "오랜 세월 쌓아온 신뢰의 상실을 막을 수 없어 실망시켜 버린 것을 무서워하고 싶다"고 진사했다. 크레디는 자금의 운용에 실패한 미국 투자회사와의 거래로 2021년에 거액 손실을 계상. 실적 부진으로부터의 탈각을 향해 경영 재건을 진행해 왔다. 레이맨 씨는 "상황을 호전시키려고 했지만 시간이 없어 계획이 좌절해 버렸다. 인수인지 파탄이냐는 두 가지 선택사항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주주로부터는 크레디의 주가 급락에 대한 반발의 목소리가 올랐고, “시장의 혼란이 원인이 아니라 실수의 경영 문제”라고 비판도 나왔다.
에너지환경신문 박은아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탄소감축 혁신 기술의 현재와 미래상을 선보였다. SK이노베이션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기원행사에 탄소감축 혁신 기술을 주제로 참여한다고 전했다. SK이노베이션은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방한을 계기로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개최되는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행사 ‘광화문에서 빛;나이다’에 민간유치위원회 자격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의 홍보부스는 탄소감축 혁신 기술을 모은 ‘Clean Mobility’존, 관람객이 룰렛 게임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Together in Action’존, 기념사진 촬영이 가능한 ‘Photo Booth’존으로 구성된다. 특히 ‘Clean Mobility’존에는 전기차 배터리와 소재 등 탄소감축 혁신 기술의 현재와 미래상을 담았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SK온의 SF(Super Fast∙급속충전)배터리를 국내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현존하는 전기차 배터리 중 충전속도가 가장 빠른 SF배터리는 SK온만의 차별화된 셀(Cell) 설계와 코팅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환경신문 박은아 기자 | 기후산업국제박람회를 위해 기업과 국가 기관이 힘을 합친다. 정부는 3월 29일(수) 10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박일준 제2차관과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우태희 상근부회장 공동주재로 관계부처 및 기관·기업 관계자가 참석하는 ‘민관 합동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추진 점검회의’를 개최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이하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관계 부처 및 기관·기업과 박람회 세부 프로그램 개최계획과 홍보계획, 기관별 세부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을 논의하고 민관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박람회는 탄소중립 관련 산업계의 역동적 대응공유 및 국제적 논의의 장 마련을 통해 기후산업 선도 및 신(新)성장동력화를 도모하는 한편, 부산에서 부산엑스포 주제와 연계한 기후에너지분야 대규모 행사 개최를 통해 ‘2030 세계박람회’ 부산유치를 적극 지원하고자 개최된다. 12개 정부기관과 국내외 360여 개 기업들이 참여하여 5.24(수)~5.27(토)까지 총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며, 세계적 석학인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과 리차드 뮬러 UC버클리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이 예정된 5.2
에너지환경신문 박은아 기자 | 환경부는 재생에너지 보급 추진단을 설치하여 환경부 소관 재생에너지 확대 사업을 최대한 발굴할 계획이다. 환경부가 3월 27일 오후 경기도 시흥정수장(경기 안산시 단원구 소재)을 방문하여 재생에너지 활용실태를 파악하고 전국 환경기초시설로 탄소중립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전했다. 시흥정수장은 태양광 및 에너지저장장치 설치 등으로 정수장 내에서 소비되는 전기 사용량보다 더 많은 재생에너지를 생산하여 탄소중립을 달성한 모범적인 환경기초시설이다. 정수장 운영을 위한 전기 사용으로 온실가스를 연 764톤CO2e*을 배출하고 있으나, 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해 온실가스를 연 854톤CO2e를 감축함으로써 탄소중립율이 111.8%에 달한다. 올해에는 추가로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공정제어 체계를 도입하여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추가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2010년부터 10년 동안 상·하수도 등 환경기초시설 내에 306개의 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하고 연간 3.2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있다. 올해는 공공폐수처리시설, 위생매립장 등 환경기초시설에 90개의 태양광, 수열 발전시설을
에너지환경신문 박은아 기자 |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부가 금융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3.23.(목) 2023년'ESS·EMS 융합시스템 보급사업'과'에너지신산업 금융지원사업'계획을 공고했다고 전했다. 'ESS·EMS 융합시스템 보급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ESS, EMS 등 에너지신산업 기술을 융합한 시스템 구축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사업 규모는 39억 원이다. '에너지신산업 금융지원사업'은 소규모 전력중개, 제로에너지빌딩 등 에너지신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시설·운전자금 융자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사업 규모는 50억 원이다. 먼저,'ESS·EMS 융합시스템 보급사업'의 주요 지원대상은 다음과 같다. 피크감축 및 비상전원을 대체할 목적으로 ESS·EMS 융합시스템을 설치하고자 하는 공업·상업·주거시설, 발전제약 완화를 목적으로 1회 이상 출력제어가 시행된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기존 ESS설비 재사용 또는 전기차 사용후배터리 등을 활용하여 융합시스템을 구축하는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단독주택을 포함한 소규모 ESS를 지원대상에 포함하고, ESS 안전성 확보를 위
에너지환경신문 박은아 기자 |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하여 22일(수) 오전 9시 울산 동구 녹수초등학교 학생 100명에게 친환경 흙공 만들기와 던지기 체험행사를 열었다고 전했다. 친환경 흙공은 유용미생물인 EM(Effective Micro-organisms) 용액과 황토를 배합해 만든 공으로 수질정화·악취제거·유기물 발효·유기물 분해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동서발전은 녹수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에게 EM 흙공 만들기 세트를 제공해 학생들이 교실에서 웹툰형식으로 제작된 설명서에 따라 EM 용액과 황토를 섞는 흙공 만들기를 진행했다. 어린이들은 울산 동구 큰마을 저수지에서 직접 만든 홁공을 저수지에 던지며 깨끗한 물 만들기를 다짐했다. 동서발전 신용민 사회공헌부장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미래 꿈나무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물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초·중 학생에게 일상 속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너지환경신문 박은아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주차장 경사로에 완화구간 등을 제도화하는 내용의 '주차장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3월 21일부터 5월 1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주차장 경사로에 완화구간을 도입하고, 주차장 출입구에 설치되는 경보장치의 세부설치기준을 도입하는 등 주차장을 이용하는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이번 입법예고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차장 경사로 완화구간 도입 (시행규칙 제6조제1항제5호마목) 배터리가 차량 하부에 설치된 전기차는 지하주차장 경사로를 통하여 출차할 때 차량 하부가 경사로 종점 구간에 부딪힐 우려가 있었고, 주차장 경사로 시‧종점 구간에서 차량 하부가 경사로에 부딪힐 가능성이 있었다. 그리고, 주차장에서 출차할 때 운전자에게 주차장으로 진입 또는 주차장 출입구 전면을 통행하는 차량이나 사람이 보이지 않아 출차하는 차량과의 접촉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었다. 이에, 전기차를 포함한 차량과 보행자 안전을 위해 주차장 경사로 시‧종점 구간에 완화구간을 도입할 계획이다. 주차장 출입구 경보장치 세부설치기준 도입 (시행규칙 제6조제1항제10호) 현행법상 주차장 출입구
에너지환경신문 박은아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국민대와 친환경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방향으로 디자인을 만드는데 함께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과 국민대학교는 ‘친환경 디자인’을 주제로 산학협동 프로젝트에 나선다. 2050년 넷제로(Net Zero)로 나아가기 위해 SK이노베이션이 지향하는 다양한 그린(Green) 청사진을 대중에게 친숙하고 쉽게 전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고 전했다. SK이노베이션과 국민대는 1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그린 ESG 디자인 개발산학협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과 임홍재 국민대 총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양 측의 강점인 친환경, 디자인 분야의 역량을 모아 SK이노베이션의 그린 이야기를 보다 많은 이해관계자들에게 전하는 방안을 찾는데 뜻을 모았다. 양 측은 SK이노베이션의 파이낸셜 스토리 ‘Carbon to Green’을 직관적이고 친숙하게 표현하는 캐릭터, 글씨체, 조형물, 친환경 상품(굿즈)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캐릭터 ‘행코(행복코끼리)’는 행코와 함께하는 ‘프렌즈 캐릭터’도 개발해 행코가 전하는 친환경 이야기를 더욱 풍부히 만들게 된다.
에너지환경신문 박은아 기자 | 환경을 위해 가축분료가 신재생에너지와 다양한 산업 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그간 악취, 환경오염 등의 주요 원인으로 인식되어온 가축분뇨가 바이오가스, 고체연료, 바이오차 및 바이오플라스틱 등 신재생에너지와 다양한 산업 원료 등으로 활용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면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이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과제가 되고 있으며, 목질계 부산물 등 다른 신재생에너지원과 달리 지역별 발생량이 예측되고 수거 및 유통망이 존재하는 가축분뇨의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가축분뇨는 바이오가스화 공정을 통해 메탄을 생산하여 전기를 만드는 한편, 고체연료로 제조하여 난방용 보일러 연료나 제철소․발전소의 수입 유연탄 대체, 그리고 탄소고정 물질이자 토양개량제로 사용되는 바이오차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농업․농촌에서의 난방비 절감, 축산환경개선 등의 다양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축산환경실태 조사결과(농식품부, 2022년)에 따르면 가축분뇨의 87.1%가 퇴비와 액비 등 비료화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