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환경신문 박은아 기자 |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부가 금융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3.23.(목) 2023년'ESS·EMS 융합시스템 보급사업'과'에너지신산업 금융지원사업'계획을 공고했다고 전했다. 'ESS·EMS 융합시스템 보급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ESS, EMS 등 에너지신산업 기술을 융합한 시스템 구축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사업 규모는 39억 원이다. '에너지신산업 금융지원사업'은 소규모 전력중개, 제로에너지빌딩 등 에너지신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시설·운전자금 융자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사업 규모는 50억 원이다. 먼저,'ESS·EMS 융합시스템 보급사업'의 주요 지원대상은 다음과 같다. 피크감축 및 비상전원을 대체할 목적으로 ESS·EMS 융합시스템을 설치하고자 하는 공업·상업·주거시설, 발전제약 완화를 목적으로 1회 이상 출력제어가 시행된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기존 ESS설비 재사용 또는 전기차 사용후배터리 등을 활용하여 융합시스템을 구축하는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단독주택을 포함한 소규모 ESS를 지원대상에 포함하고, ESS 안전성 확보를 위
에너지환경신문 박은아 기자 | 환경을 위해 가축분료가 신재생에너지와 다양한 산업 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그간 악취, 환경오염 등의 주요 원인으로 인식되어온 가축분뇨가 바이오가스, 고체연료, 바이오차 및 바이오플라스틱 등 신재생에너지와 다양한 산업 원료 등으로 활용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면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이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과제가 되고 있으며, 목질계 부산물 등 다른 신재생에너지원과 달리 지역별 발생량이 예측되고 수거 및 유통망이 존재하는 가축분뇨의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가축분뇨는 바이오가스화 공정을 통해 메탄을 생산하여 전기를 만드는 한편, 고체연료로 제조하여 난방용 보일러 연료나 제철소․발전소의 수입 유연탄 대체, 그리고 탄소고정 물질이자 토양개량제로 사용되는 바이오차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농업․농촌에서의 난방비 절감, 축산환경개선 등의 다양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축산환경실태 조사결과(농식품부, 2022년)에 따르면 가축분뇨의 87.1%가 퇴비와 액비 등 비료화 중심
에너지환경신문 박은아 기자 | SK온만이 SK온만의 차세대 기술을 담은 전고체 배터리도 처음 실물 공개에 나선다. 파우치형 배터리 전문기업인 SK온이 각형 배터리 실물 모형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다양한 폼팩터 개발을 통해 완성차 업체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라고 전했다. 9일 SK온은 오는 15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3’에서 각형 배터리 실물 모형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SK온은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고, 올해 안에 시제품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SK온이 만드는 각형 배터리는 빠른 충전 속도가 특징이다. SK온이 올해 초 미국 CES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은 급속충전(SF·Super Fast) 배터리는 18분 동안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SK온의 각형 배터리는 이 속도를 더 높였다. SK온은 기존 파우치형에 각형을 더함으로써, 공급처를 더욱 다양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온은 올해 인터배터리 전시를 ‘무브 온(Move On)’이라는 주제로 꾸밀 예정이다. 창사 이후 처음 인터배터리에 참가했던 지난해에는 ‘출사표를 던지다’라는 의미의 ‘파워 온(Power On)’
에너지환경신문 박은아 기자 | 탄소중립을 위해 대한전기협회가 해상풍력산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내 해상풍력산업 운영방안과 쟁점사안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된다. 대한전기협회는 한무경 국회의원실, 에너지법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3월 22일(수)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해상풍력 계획입지 도입 및 산업육성을 위한 법체계 마련방안’을 주제로 2023년 제2차 전력정책포럼을 개최한다. 해상풍력은 대규모로 발전단지를 개발할 수 있어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핵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GWEC)는 글로벌 해상풍력 설비용량이 2020년 35GW에서 2050년 2,000GW까지 증가할 것을 전망한 바 있다. 국회에서도 해상풍력 활성화를 위한 특별법들이 잇따라 발의되고 있다. 하지만 입지 선정과 인·허가 문제 등 사업자와 어업인 간의 입장 차이로 산업 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발의된 해상풍력 특별법안과 쟁점, 국내 산업 현황과 주요 이슈에 대한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백옥선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이‘해상풍력발전법 필요성과 입법화 방안’을, 최덕환 한국풍력산업협회 팀장
에너지환경신문 박은아 기자 | 현대 중공업이 그린 수소 생산 상용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진행 한다. HD현대 계열사인 현대중공업이 한국재료연구원 등과 함께 해수 수전해(水電解)시스템의 핵심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전했다. 현대중공업은 2월 22일(수) 경남 창원의 한국재료연구원에서 한국조선해양, 현대오일뱅크, 한국재료연구원, 서울대학교, 부산대학교, 테크윈, 희성촉매 등과 ‘해수 수전해시스템 핵심 기술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수 수전해 핵심 소재부터 AEM(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스택(Stack), 시스템 단위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산학연 각 기관들이 보유한 강점을 서로 연계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해수 수전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연구실 단위의 성과가 산업체에서 양산화․현실화되면, 무한한 자원인 해수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시스템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중공업은 부산대학교, 한국재료연구원과 해수 수전해용 촉매 및 전극 기술을, 서울대학교와는 수전해 시스템 공정 해석 모델을 공동 개발하는 등 수전해 핵심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수전해 뿐만 아니라 수소 연료전지 분야에
에너지환경신문 박은아 기자 |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과 229MW 파키스탄 아스릿-케담(Asrit-Kedam) 수력발전사업 공동개발협약(JDA)을 맺고 상호협력을 강화한다. 양사는 2일(목)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에서 이영찬 동서발전 사업부사장과 은상표 남동발전 신사업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229MW 파키스탄 수력발전사업은 파키스탄 카이벅팍툰콰주 스와트구 망고라 지역에 건설될 예정으로 총 사업비는 약 5억 달러(한화 약 6,500억원)이다. 발전소는 2024년 7월 착공, 2029년 7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현재 국내 건설회사를 대상으로 EPC(설계·건설·구매) 계약자 선정을 위한 경쟁입찰을 앞두고 있다. 양사는 파키스탄 정부와 전력판매계약을 통해 발전소 상업운전 이후 30년동안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창출하고, 부가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통해 국내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동서발전 이영찬 사업부사장은 “국내 전력산업을 이끌고 있는 동서발전과 남동발전이 파키스탄 수력발전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양사가 보유한 해외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합쳐 시너지
에너지환경신문 박은아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올해 노후화된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일반 가구는 10만 원, 저소득층*은 6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특히, 저소득층에서 보일러 제조・판매사의 특정제품을 교체할 경우 정부 보조금을 합해 무상으로 교체할 수 있다.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보일러 교체 지원사업은 그간 109만 대의 교체를 지원했다. 올해에는 지방비 포함 총 5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최대 52만 대 교체를 지원한다. 보조금 신청은 ‘가정용 보일러 인증 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관할 시군구 환경부서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보일러 판매자의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친환경 보일러는 질소산화물(NOX), 이산화탄소(CO2) 등의 발생을 줄여,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다. 또한 열효율이 92% 이상으로 노후 보일러 대비 약 12% 정도 높아 연료비 절감에도 도움을 준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질소산화물은 연간 약 87%, 일산화탄소는 70.5%가 저감되며, 이산화탄소는 19%가 저감된다. 열효율 개선에…
에너지환경신문 박은아 기자 | 산업부가 신재생 에너지 발전량을 예측하고 제고와 함께 향후 개설되는 재생 에너지 산업을 위한 태양광 설비 안정화 방안을 발표 한다고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장관 : 이창양)는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공기업‧공공기관, 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재생에너지-전력계통 T/F' 제3차 회의를 1월 27일(금) 오전 10시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현재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가 급격히 확대됨에 따라 직류 기반인 태양광 발전기를 교류 전력망에 연계시키는 인버터의 지속운전성능* 구비 없이는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이 어려워지고 있다. 전력설비의 고장에 따른 저전압 현상 등이 발생할 경우, 인근 지역 태양광 설비로 확산되어 계통 불안정성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어 선제적으로 전력계통 안정화에 관한 관리 및 대응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이에 정부는 전력수급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전력계통 신뢰도협의회(’22.12.22일), 전기위원회(’23.1.19일)를 거쳐 계통 안정화 방안을 아래와 같이 마련하였다. 육지 태양광 설비 밀집지역*(전북‧전남‧광주‧경남 일대)에 대해 저주파수와 함께 저전압 유지성능 구비를 위한
에너지환경신문 박은아 기자 | 산업부가 에너지 산업 혁신기반 조성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1월 27일(금)에 2023년 1차 에너지 기술개발 신규 연구개발과제 80개 1,024억원을 공고한다고 전했다. 이번 2023년 에너지 기술개발 신규예산(1,159억원) 중 88%인 1,024억원을 1차 공고를 통해 지원하고, 다부처 사업(산업부·과기부)인 ‘원전해체 경쟁력강화 기술개발사업‘(20개 과제, 337억원) 등은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또한, 금년 에너지기술개발 사업은 에너지 신산업 창출을 위한 성장동력화 및 수출산업화, 에너지 안보를 확립을 위한 공급망 안정화 및 수요효율화, 에너지산업 혁신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더욱 자세한 내용은 2월 9일(목) ’더케이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공고내용, 연구개발과제 신청방법, 향후 일정 등에 대한 안내할 예정이다.
에너지환경신문 박은아 기자 | SK지오센트릭이 영국의 플라스틱 열분해 전문 기업과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5년 세계 최초로 조성하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종합단지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SK지오센트릭은 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3 현지에서 영국 ‘플라스틱 에너지(Plastic Energy)’와 울산 폐플라스틱 재활용 종합단지 내 열분해 공장 설립을 위한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재활용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SK지오센트릭의 친환경 사업이 본격화 단계에 올라선 것이다. 계약식에는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과 플라스틱 에너지 브루노 귀용(Bruno Guillon) 부사장(Chief Commercial Officer)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날 ‘열분해유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MOU도 체결했다. 연내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울산에 이어 수도권 그리고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 공장 신설도 지속적으로 협력하는 등 늘어나는 글로벌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플라스틱 에너지 열분해 기술을 통해 생산한 재활용 플라스틱의 경우 아이스크림과 화장품 용기로 쓰일 만큼 높은 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