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환경신문 박은아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탄소감축 혁신 기술의 현재와 미래상을 선보였다. SK이노베이션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기원행사에 탄소감축 혁신 기술을 주제로 참여한다고 전했다. SK이노베이션은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방한을 계기로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개최되는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행사 ‘광화문에서 빛;나이다’에 민간유치위원회 자격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의 홍보부스는 탄소감축 혁신 기술을 모은 ‘Clean Mobility’존, 관람객이 룰렛 게임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Together in Action’존, 기념사진 촬영이 가능한 ‘Photo Booth’존으로 구성된다. 특히 ‘Clean Mobility’존에는 전기차 배터리와 소재 등 탄소감축 혁신 기술의 현재와 미래상을 담았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SK온의 SF(Super Fast∙급속충전)배터리를 국내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현존하는 전기차 배터리 중 충전속도가 가장 빠른 SF배터리는 SK온만의 차별화된 셀(Cell) 설계와 코팅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환경신문 박은아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주차장 경사로에 완화구간 등을 제도화하는 내용의 '주차장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3월 21일부터 5월 1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주차장 경사로에 완화구간을 도입하고, 주차장 출입구에 설치되는 경보장치의 세부설치기준을 도입하는 등 주차장을 이용하는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이번 입법예고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차장 경사로 완화구간 도입 (시행규칙 제6조제1항제5호마목) 배터리가 차량 하부에 설치된 전기차는 지하주차장 경사로를 통하여 출차할 때 차량 하부가 경사로 종점 구간에 부딪힐 우려가 있었고, 주차장 경사로 시‧종점 구간에서 차량 하부가 경사로에 부딪힐 가능성이 있었다. 그리고, 주차장에서 출차할 때 운전자에게 주차장으로 진입 또는 주차장 출입구 전면을 통행하는 차량이나 사람이 보이지 않아 출차하는 차량과의 접촉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었다. 이에, 전기차를 포함한 차량과 보행자 안전을 위해 주차장 경사로 시‧종점 구간에 완화구간을 도입할 계획이다. 주차장 출입구 경보장치 세부설치기준 도입 (시행규칙 제6조제1항제10호) 현행법상 주차장 출입구
에너지환경신문 박은아 기자 | 산업부가 전기차에 대한 에너지 소비효울 등급표시제도를 일부 개정한다고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자동차의 에너지효율 및 등급표시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고시안에 대해 2월 23일부터 3월 16일까지 21일간 행정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최근 전기차 시장 확대와 함께 제작·수입되는 차종(모델) 수도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각 전기차의 에너지소비효율 수준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정확히 전달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 아래, 전기차 효율등급 표시 의무화를 통해 소비자 편의를 증진함과 동시에 자동차 업계의 고효율 전기차 기술 개발도 촉진할 계획이다. 이번 개정안은 전기차의 복합에너지소비효율에 따른 효율등급 기준을 신설하고 효율등급을 자동차에 표시하도록 하며, 에너지소비효율 및 등급 표시라벨의 표기정보 및 디자인을 개선하고, 신고제도와 관련된 행정절차를 정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먼저, 전기차 전비에 따른 1~5등급 부여 기준을 마련하고 전비등급의 신고 및 표시의무를 자동차 제작자에게 부여한다. 현행 자동차의 에너지소비효율 및 등급 표시제도에 따라 2012년부터 전기차도 전비(km/kWh) 및 1
에너지환경신문 박은아 기자 | 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사업 자회사 SK엔무브 박상규 사장이 “올해는 SK엔무브가 ‘에너지 효율화 기업(Energy Saving Company)’으로 도약하는 첫 해”라며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해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겠다”고 전했다. 박 사장은 최근 SK이노베이션 계열의 공식 보도채널 스키노뉴스(SKinno News)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파이낸셜 스토리 확장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은 이미 진행하고 있다”며 “이러한 혁신의 방향성을 사명변경을 통해 전달하고, 이해관계자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SK엔무브는 지난해 12월 ‘더 깨끗하고 행복한 미래를 향해 나아갈 힘을 만들어 가는 기업’이라는 뜻을 가진 ‘SK엔무브(SK enmove)’로 사명을 변경했다. 기유, 윤활유 등 기존 사업 영역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과거 사명의 한계를 극복하고 ‘에너지 효율화 기업’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선보인 것이다. 혁신방향에 대해 박 사장은 “전기차 시대를 겨냥해 세계적인 전기차 회사와 협력을 넓혀가며, 배터리 효율 및 안전성을 높이는 전기차용 윤활유(e-fluids) 개발도 준비하고 있다”며 “차량을 넘어 데이터센터와 같
에너지환경신문 박은아 기자 | 한국전기연구원이 반도체 변압기 통해 에디슨 ‘직류 시대’ 꿈을 이룰 예정이다. 한국전기연구원(KERI) 전기추진연구센터 백주원 박사팀은 ㈜효성, ㈜중앙제어와 함께 ‘반도체 변압기를 활용한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변압기는 전압을 원하는 값으로 바꾸어 주는 장치다. 흔히 도로에서 많이 발견되는 전봇대의 주상변압기는 22.9kV(국내 배전 전압 기준)의 큰 교류 전압을 220V 또는 380V로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전자기기는 직류를 기반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교류를 직류로 바꾸는 컨버터가 반드시 필요하다.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우리가 사용하는 많은 제품의 전기화(Electrification)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제품에는 에디슨의 직류를 사용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므로, 반도체 변압기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반도체 변압기는 전력·전자 기술을 이용해 전통적인 변압기를 대체하는 새로운 형태의 전력변환 기기다. 기존 변압기와 비교해 자유롭게 전압과 전류를 조절할 수 있고 무게와 부피, 시스템의 단순화 측면에서도 유리해 국내외에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KERI의 성과는 전기 에
에너지환경신문 박은아 기자 | 전기차 부품 사업 확대를 위해 LS전선과 HAI가 손을 잡았다. LS전선은 서울 LS용산타워에서 오스트리아 하이(HAI, Hammerer Aluminium Industries)社와 알루미늄 사업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총 675억원을 투자, 2025년부터 배터리 케이스 등 EV용 고강도 경량 알루미늄 부품들을 양산한다. LS전선과 HAI는 각각 국내와 유럽 완성차 시장에서 축적해 온 경험과 기술력을 결합, 알루미늄 부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JV가 2027년 약 2,000억 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LS전선은 현대차, 기아의 내연기관차에 고강도 알루미늄 부품을 수년간 공급해 왔다. 회사 측은 이번 JV 설립을 계기로 EV 중심으로 사업을 전환, 확대할 계획이다. 구본규 LS전선 대표는 “신재생에너지와 EV 관련 유망 사업 중심으로 비즈 모델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며, “알루미늄 시장 역시 EV 보급과 함께 급성장할 것으로 보고 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HAI의 롭반길스(Rob Van Gils) CEO는 “EV 부품 공급에는…
에너지환경신문 박은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가 미래차로 신속하고 유연하게 전환하는 자동차산업에 필수적인 혁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3년 315억원을 투입해 3,735명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지난해 9월 '자동차산업 글로벌 3강 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전기ㆍ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를 집중 육성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SW 융합인력 1만명을 포함해 총 3만명을 양성하겠다고 전했다. 이러한 일환으로 자동차 업계의 의견수렴을 거쳐 미래차 인력양성사업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이에 필요한 예산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금년에 대폭 확대된 인력양성사업은 융합형 인재양성,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인력양성 인프라 구축 등 3대 분야에 초점을 맞춰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R&D 예산 등 인력의 질을 고도화하고, 관련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관련 예산도 4,347억원 → 4,994억원으로 대폭 확대하였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미래산업의 주도권은 우수한 전문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정부는 자동차와 SW를 융합한 혁신인재를 ’30년까지 1만명 양성할 수 있도록 민관의 역량을 결집해서 중점지원하겠다.”
에너지환경신문 박은아 기자 | LS전선이 전기차 등에 사용 할 수 있는 알루미늄 신소재 사업 확대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LS전선은 관계사인 LS알스코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LS전선은 고강도 알루미늄 신소재가 미국 알루미늄협회(Aluminum Association, AA)로부터 고유 합금번호(AA8031)를 부여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AA8031은 기존 알루미늄 소재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강도를 기존 대비 40% 이상 강화하고 유연성을 개선했다. 또, 알루미늄의 강도를 강화할 경우 전도율이 떨어지는 단점도 개선했다. LS전선은 알루미늄이 구리보다 가벼워 자동차 등 경량화가 중요한 산업에서 구리를 대체,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자동차 전선의 도체를 구리에서 알루미늄으로 바꾸면 전선 무게가 40% 이상 가벼워진다. 차량 1대당 총 25kg에 이르는 전선의 무게가 약 15kg로 줄어 들어 연비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회사 측은 고강도 알루미늄 소재 전문업체인 LS알스코와 함께 전기차와 풍력발전기 등에 공급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LS전선 김상겸 기반기술연구소 연구위원은 “AA는 특허와 달리 상용화 여부 및 기간이 중요
에너지환경신문 박은아 기자 | 부산시가 2차 전지 산업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MOU를 채결 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3일) 오후 2시 30분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금양(이하 “금양”)과 3억셀 규모의 이차전지 생산기지 건립을 위한 8천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오늘 투자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류광지 ㈜금양 대표이사가 직접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금양은 기장대우일반산업단지 내 이차전지 생산시설 신설과 투자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특히 부산 지역 우수 인재를 우선 채용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금양의 투자와 고용 창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제반 사항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금양은 앞으로 부산 기장군 기장대우일반산업단지 내 약 18만㎡의 부지에 3억셀 규모의 이차전지 생산을 위한 공장을 2026년까지 건립하고, 이곳에서 근무할 연구, 관리, 생산 등에 필요한 신규 인력 1,000여 명 고용하여 이차전지 산업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전기차 생산량의 급증으로 이차전지 시장 규모가 2030년이면 1천조 원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이는 반도체 산업을 능가하는 시장으로,…
에너지환경신문 박은아 SK이노베이션이 친환경 에너지 분야 및 자체기술 개발 선도기업으로 넓혀갈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이 기존 사업을 그린(Green) 중심 사업으로 혁신하는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달성을 위해 달려온 여정의 결과물을 최첨단 제품 및 기술의 경연장인 ‘CES 2023’에서 공개한다고 전했다. 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ᆞSK지오센트릭ᆞSK엔무브ᆞSK온ᆞSK아이이테크놀로지ᆞSK어스온 등과 함께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SK그룹은 CES 2023에 ‘행동’(함께, 더 멀리, 탄소 없는 미래로 나아가다)을 주제로 참가한다. SK이노베이션은 SK그룹 최초로 CES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SK온 전기차 배터리를 포함해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구축한 미래 성장 포트폴리오 컨텐츠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의 미래 성장 방향성을 전세계 관람객에게 알릴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사업을 중심으로 분리막(LiBS) 및 차세대 소재 영역을 확장하는 그린 앵커링(Green Anchoring), 기존 탄소 발생 사업을 그린 사업으로 바꾸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