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환경신문 박은아 기자 | 동서발전에서 에너지 정리 주거환경 봉사를 진행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는 울산시 동구 긴급위기보호아동 위탁 저소득층 가정을 저에너지 고효율주택으로 고치는 ‘신박한 에너지 정리’를 완료했다고 11일(수) 밝혔다. 신박한 에너지 정리는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가구에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창호·LED조명·장판·도배 교체 등 집수리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기업과 연계해 지역 일자리도 창출한다. 동서발전은 2021년부터 시작해 지난 2년간 울산시와 동해시 총 10곳에서 신박한 에너지 정리사업을 꾸준히 수행해왔다. 이번 11호 수혜가정은 울산시 강북교육지원청 교육복지안전망센터의 추천으로 선정됐다.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불편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면 편리하면서 에너지효율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본업과 연계한 에너지복지를 향상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에너지비용 절감과 탄소 저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해 12월 기습적인 한파와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 3,100만원 상당의 에
에너지환경신문 박은아 기자 | 친환경 대표선박인 LNG 운반선 세계 점유율 70% 달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우리나라 조선산업이 ’22년 한 해 동안 전세계 발주량의 37%인 1,559만 CGT(453억불)를 수주하여, ’18년도(38%) 이후 최대 수주 점유율을 기록하였다고 전혔다. ’22년은 ’21년 대비 전세계 발주량이 22% 감소하였으나, 국내 조선산업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보다 4%p 높은 37%를 기록하였다. 이 점유율은 지난해 고부가ㆍ친환경 선박 분야의 발주가 많았고, 우리나라가 동 분야에서 높은 기술경쟁력을 가지고 약진한 결과로 평가된다. ’22년도 전세계 발주량은 4,204만 CGT로 코로나19로 지연된 수요가 폭증한 ’21년(5,362만CGT) 대비 22% 감소하였으나 우리나라는 ’22년 고부가가치ㆍ친환경 선박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였다. 고부가가치 선박 전세계 발주량 2,079만 CGT(270척) 중 58%에 해당하는 1,198만 CGT(149척)를 우리나라가 수주하였다. 또한, IMO 환경규제 강화로 전세계 발주 비중이 급증(’21년 32 → ‘22년 62%)한 친환경 선박에서도 우리나라는 전세계 발주량…
[에너지환경신문 한보영 기자] 국내 최초 에너지 자립형 친환경 공공건물님 서울에너지드림센터가 다양한 환경 체험 교육을 운영한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센터장 육경숙)가 4월부터 10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에너지 드림스쿨’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 속 소외계층 아동의 환경 교육 공백을 방지하고자 에너지 복지 교육의 하나로 진행된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상암동 평화의 공원에 위치한 국내 최초 에너지 자립형 친환경 공공건물로, 서울 도심 속에서 환경·에너지·기후변화에 관련된 다양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이다. ‘찾아가는 에너지 드림스쿨’은 강사가 온·오프라인으로 직접 찾아가 기후위기·에너지 주제의 다양한 체험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오프라인 프로그램은 서울시 소재 기관을 대상으로 4차시 교육을 진행한다. 세부 커리큘럼은 △탄소중립 △에너지 △제로에너지하우스 △에너지자립마을을 주제로 서울에너지드림센터만의 특화된 내용을 담은 체험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온라인 프로그램은 전국 기관을 대상으로 운…
[에너지환경신문 이건오 기자] 서울에너지공사가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탄소중립 기부 활동을 펼친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오는 28일부터 4월 3일까지 1주일간 캐시워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시민과 함께 스마트하게 걷고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부행사는 코로나19 감염확산 예방을 위해 시민참여형 비대면 나눔을 활성화하는 것에 더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참여방법은 캐시워크 앱 다운 후 ‘서울에너지공사 퀴즈풀고, 탄소중립 기부도 하자!’ 퀴즈를 풀면 자동으로 참가신청이 된다. 참여자들은 일주일 동안 캐시워크 앱을 활성화하고 걸으면 시민들의 최종 합계 걸음 수를 금액으로 환산해 서울에너지공사가 탄소상쇄 숲 조성에 기부할 예정이다. 서울에너지공사 김중식 사장은 “시민과 함께 스마트하게 걷고 나눔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신개념 비대면 나눔 활동”이라며, “특히 이번 행사는 탄소상쇄 숲 조성 기부로 이어져 시민참여형 비대면 나눔을 활성화하는 것에 더해…
[에너지환경신문 박은아 기자] GS리테일이 지속가능한 환경 제조 분야 내 소셜벤처와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젝트가 5기째를 맞는다. GS리테일은 청년들의 소셜벤처 창업을 지원하는 ‘에코 소셜임팩트 프로젝트’ 5기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에코 소셜임팩트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환경 제조 분야 내 소셜벤처와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GS리테일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7년 ‘소셜임팩트 프로젝트’로 시작해 현재까지 총 39개의 창업팀을 배출했다. 이번 에코 소셜임팩트 프로젝트 5기는 4월 13일까지 모집하며, 참가자는 환경 제조 사회 혁신 창업 기반을 위한 ‘실전 교육’과 사업 구체화를 위한 ‘집중 교육’ 등 실전 창업 교육을 받을 수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교육 과정은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약 4개월 동안 온라인 비대면 교육과 1대1 창업 코칭으로 진행된다”며, “현직 창업 코치와 법률 전문가 및 GS리테일 임직원 및 현직 MD가 각각 특강과 비즈니스 맞춤형 멘토링으로…
[에너지환경신문 박은아 기자] 한살림이 기후위기 주제로 일상 대화를 장려하는 기후밥상운동을 전개한다.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이하 한살림)는 2022 기후위기 대응 생활실천 캠페인 ‘기후밥상운동’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기후밥상운동은 밥상에서 기후대화를 시작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캠페인이다. 한살림 관계자는 “각종 미디어에서 기후위기를 다룬 보도가 활발한 상황에서 이러한 지식이 실천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일상적 대화가 필요하다”며, “한살림은 기후대화가 시작되는 장소로 밥상을 주목했다. 밥상은 가까운 이들과 함께 하는 일상 공간으로 기후위기 대응 생활실천을 시작할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살림의 설명에 따르면, 기후밥상운동은 △기후밥상챌린지 △기후밥상 주제별 읽을거리 △기후밥상 교육&행사 △기후밥상요리법으로 총 4가지로 구성된다. 기후밥상챌린지는 기후문제를 밥상의 대화 주제로 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그 주제를 사진·문구로 인증하는 챌린지다. 누구나 밥상에서 나누고픈 기후문제를 적어 빠띠 캠페인즈에 인증하면 1건당 500원이…
[에너지환경신문 한보영 기자] 서울시가 한강을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과 다음달 22일인 지구의 날을 기념해 약 한 달간 자원봉사 단체와 공공기관 및 기업과 함께 시민 참여 플로깅 자원봉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은 ‘조깅(Jogging)’과 스웨덴어인 ‘이삭줍다(Plocka upp)’의 합성어로 달리기를 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을 말한다. ‘다 같이 줍자, 서울 한 바퀴’는 2021년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을 야외공간에서 플로깅을 하며, 환경과 자신의 건강을 동시에 챙기자는 취지에서 시작됐고, 287개 단체 5,465명이 서울 전역에서 플로깅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공원에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쓰레기를 주워 한강과 지천으로 오염원이 흘러 들어가지 않도록 예방하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신체활동이 감소한 시민들이 걷거나 뛰면서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19일부터 시작…
[에너지환경신문 박은아 기자] MZ세대라고 할 수 있는 2030세대가 친환경 여행 상품에 호감을 나타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어때가 봄 여행 시즌을 앞두고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2030세대 79%는 친환경 여행 상품일수록 더 호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8일 밝혔다. 조사 관계자는 “플로깅, 제로웨이스트, 전기차 이용 등 여행에 친환경 행위를 접목한 친환경 여행은 최근 2030세대 사이에서 일고 있는 친환경에 대한 관심과 맞물려 ‘착한 여행’ 문화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2030세대의 49.7%는 가장 실천해 보고 싶은 친환경 여행 방법으로 ‘전기차 이용’을 선택했다. 다음으로 ‘도보·자전거 이용’ 33.3%, ‘다회용기 사용’ 28.7%이 뒤를 이었다. 실제로 응답자의 55.8%가 친환경 여행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불편함을 감수하겠다고 답했다. 친환경 여행 상품에 대한 호감도가 구매 의사까지 이어지면서, 응답자의 45.3%가 비용을 더 지불하더라도 친환경 상품을 구매하겠다고 답했다. 친환경 요소로…
[에너지환경신문 이건오 기자] 기상청은 미래 우리나라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개나리, 진달래, 벚꽃 등 봄꽃 3종의 개화일 전망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발표한 우리나라 고해상도(1km)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과거 2, 3월 평균기온과 봄꽃 개화일의 상관식을 적용한 것으로 인천, 부산, 목포, 서울, 대구, 강릉 등 우리나라 6개 지점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저탄소 시나리오(SSP1-2.6)는 온실가스를 현저히 감축해 2070년경 탄소중립에 이르는 시나리오로, 고탄소 시나리오(SSP5-8.5)는 현재 수준과 유사하게 온실가스 배출을 지속하는 시나리오로 분석됐다. 미래의 봄꽃 개화일은 현재(1991~2020년) 대비 21세기 △전(2021~2040년) △중(2041~2060년) △후반기(2081~2100년)에 각각 △5~7일 △5~13일 △10~27일 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개화일은 기온 증가폭이 큰 고탄소 시나리오에서 21세기 후반기에 23~27일 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온실가스를 현저히 감축하는 저탄소 시나리오에서는 10~12일 당겨져 고탄소 시…
[에너지환경신문 한보영 기자] 서울시가 제로웨이스트, 녹색교통, 탄소중립 캠페인 등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자발적으로 시행하는 ‘에너지자립마을’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에너지자립마을’을 올해 최대 50개곳을 조성하고 25일까지 참여 마을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에너지자립마을’은 주민 스스로 쓰레기 줄이기, 전기차 충전소 설치, 에너지 절약, 환경교육·캠페인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는 마을 단위의 공동체다. 서울시는 지난 12년부터 251개소의 에너지자립마을을 조성해 스마트계량기(AMI) 설치, 옥상 쿨루프 설치, 에너지슈퍼마켓 운영, 에너지탐방길을 통한 마을관광 활성화, LED교체에 따른 에너지절감비용으로 경비실 직원 임금인상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는 자치구별로 2~3개소를 선정할 계획으로 3인 이상 주민모임 또는 단체가 생활공간이 같은 세대(단독 30, 공동 50세대 이상)를 모집한 후 참여할 수 있다”며, “선정된 마을에는 3년간 최대 6,000…